안녕하세요. 주코딩입니다. 오늘은 정말 좋은 소식을 하나 들고 왔습니다!!
그것은 바로! 인텔리픽 한 달 인턴에 최종 합격을 했습니다!
최근 부트캠프를 수료하고 2주간 최종 프로젝트의 오류 수정 및 개선을 끝마치고 혼자 앱 개발 공부를 계속 이어 나갔습니다.
그러다가 내일 배움 캠프 스파르타 팀에서 인텔리픽이라는 채용사이트를 통해 한 달 인턴을 채용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바로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 달 인턴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팀 스파르타에서 전화가 한통 왔습니다. 한 달 인턴 기회가 생겼는데 신청해 보는 것이 어떻냐고 하더라구요!
바로 승낙을 하고 미리 준비해놨던 이력서(포트폴리오)를 제출했습니다.
8월 6일, 서류 전형에 합격했고 8월 7일, 대망의 OT가 시작되었습니다.
한 달 인턴 합격까지의 과정은 이러했습니다.
서류전형 -> 과제테스트 -> 기술면접 -> 기업검토 -> 최종합격
길게 풀어 말하면 서류에서 합격을 하면 과제테스트를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과제테스트를 8월 7일 오전 11시부터 8월 11일 오후 9시 30분 (약 5일)까지 진행을 했습니다.
11일 오후 9시 30분부터는 제가 만든 프로젝트에 대한 면접과 몇 가지 기술 면접을 거치면 과제테스트에 대한 점수가 나옵니다.
점수를 평균 이상만 맞는다면 저의 이력서와 과제테스트에 대한 내용을 저의 직무에 관련된 기업에 정보를 제공합니다..
그럼 그 기업에서 저를 평가하고 최종 결과를 주십니다.
이때, 저의 직무에 관련된 기업의 정보를 저는 알 수 없었으며 과제 테스트에서 만점을 받아도 저와 관련된 직무의 기업이, 이번 한 달 인턴 채용에 등록된 기업이 없다면 매칭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 매칭이 이루어져도 다른 직무로 된다더군요 )
저는 운이 좋게도 이번기회에 AOS를 뽑는 기업이 1개가 있었고, 경쟁률 6:1로 뽑히게 되었습니다!
과제 테스트 전에 4주간 인턴을 희망하는지, 8주간 인턴을 희망하는지 선택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저는 두 기간다 상관이 없다고 선택을 했고, 실제로 1개의 기업을 제외하곤 다른 기업들은 전부 8주를 원했습니다.
저 역시 8월 19일부터 10월 11일까지 8주간, 4시간씩,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인턴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 달 인턴, 나는 어떻게 준비하였나?
이력서는 Notion으로 준비했습니다. 사실상 포트폴리오에 근접한 이력서입니다.
종이로 출력했을 때 이쁜 이력서가 아닌, PC나 PDF형식으로 봤을 때 이쁜 그런 이력서입니다.
( 나중에 피드백받았는데 링크를 활용한 이력서가 아닌 종이로 출력했을 때도 보기 좋은 그런 이력서를 만들면 좋겠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
이력서를 제출하고 난 후 디자인패턴, 아키텍처를 위주로 지금까지 공부했던 내용들을 복기하면서 미리 과제테스트를 준비했습니다.
과제테스트가 시작한 후 당연하겠지만 디폴트값은 잠을 줄였습니다.
어떠한 기능을 도입해야 하는데 도입이 힘들거나 버그가 생기면 멀티비타민 같은 걸 먹어가면서 잠을 쫓아내고 최대한 끝장을 보고, 정말 피곤해지면 잤던 것 같습니다. 그런 마인드로 이번 과제테스트를 임했습니다.
이번 과제테스트에 저는 최대한 "협업"의 관점에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첫 번째로 변수명이나 함수명을 지을 때도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도 충분히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두 번째로 코틀린 컨벤션을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세 번째로 디자인 패턴이나 아키텍처를 최대한 완벽하게 도입하려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과제 테스트앱을 당장 구글 플레이에 올려도 reject 사유가 되지 않도록 신경을 쓰면서 제작했습니다.
만약 과제테스트에서 만점을 받아도 결국엔 어떠한 기업의 시니어 개발자님께서 인턴을 뽑는 것이기 때문에, 저의 협업 능력을 보여주기 위하여 최대한 협업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과제 테스트 중 고난과 역경..
모두가 그렇듯 저 역시 과제테스트 중 많은 고난과 역경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로 중간에 과제테스트 요구사항이 변경이 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처음 요구사항은 retrofit을 활용하는 것과 JUnit과 Espresso를 활용하여 UI Test 해보기 등 어떠한 앱을 구상하고 만들어야 하는 만만치 않은 요구사항이었습니다.
어떠한 API를 활용하는지가 관건이었고 Map에 관련된 API는 많이 활용해 보았기에 독특하게 NasaAPI를 활용해서 앱을 만드는 것으로 구상과 설계를 끝마치고 작업을 이어갔는데, 다음날 확인해 보니 요구사항이 다른 방식으로 바뀌게 되어 시간을 조금 허비하게 된 일이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 모니터가 고장이 나버렸습니다.
듀얼 모니터를 쓰고 있는데 주 모니터로 쓰고 있는 모니터가 고장이 나버린 것입니다.
부 모니터는 제대로 나오지만 주 모니터가 나오지 않는 상황, 매일 1시간씩 DP케이블을 뺏다 끼고 디스플레이 설정을 만지다 보면 한 번씩 돼서, 그때 서야 작업을 이어 나갔습니다. ( 컴퓨터 끄면 또 같은 상황 발생 )
그러다가 8월 9일.. 약 2시간 동안 해결이 되질 않아 수리점에 맡겼지만 원인을 찾을 수 없다는... 말씀..
컴퓨터 초기화를 한번 해봤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시기가 시기인지라 결국 해결하지 못하고 그대로 다시 들고 와서 매일 1시간.. 길게는 2시간까지 여러 가지 만지다 보면 가끔 돼서, 그렇게 과제테스트를 진행하는 말도 안 되는 ㅠㅠ 시련이 찾아왔었습니다.
다행히 오늘 해결하게 되었는데, 드라이버를 최신화시켜주니 해결이 되던 것..ㅡㅡ
이거 인터넷에도 검색해도 해결법 찾기 어렵습니다!! 한쪽 모니터가 안 나오면 케이블선 뻇다 꽂았다가 해보시고 안된다면 드라이버 업데이트부터 해보세요!!
한 달 인턴 기간 동안 나의 목표 및 다짐
한 달 인턴에 최종 합격했다는 소식을 기업에서 직접 받게 되었습니다.
진짜.. 어찌나 좋은지 말로 표현을 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인턴에 합격했다고 모든 것이 끝난 게 아닙니다. 모두가 같은 생각이겠지만, 개발자는 취업을 하면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는 완전한 취업이 아닌 한 달 인턴의 기회로서 또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기회입니다.
실제 협업은 어떻게 흘러가는지, 앱개발은 어떤 식으로 진행하는지, 어느 정도의 기술을 갖추어야 하는지 등 정말 많은 것들을 보고 느끼고 싶고 너무나도 배우고 싶습니다.
8월 19일부터 10월 11일까지 약 2달간 많은 것을 배우고 얻어가려고 합니다!
뽑아주신 개발자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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